문태식<사진> 아주그룹 명예회장이 서울 중랑구에 400억원 상당의 사재를 쾌척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아주그룹 창업주인 문 명예회장이 시가 400억원에 상당하는 신내동 산2-1 토지 26만3799㎡(임야 1필지 26만1494㎡, 도로 13필지 2305㎡)를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
기부약정식은 부인 백용기 씨와 장남 문규영 아주산업 회장, 차남 문재영 신아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일 오후 3시 중랑구청에서 개최된다.
문 명예회장이 기부한 토지 중 임야 26만여㎡의 경우 4만 5448㎡가 현재 건설 중인 경기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부지로 편입됨에 따라 중랑구는 70억원 상당의 보상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그 가운데 일부를 중랑구 교육 발전을 위한 중랑장학기금으로 적립해 장학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문 명예회장이 기부한 사유재산은 중랑구 개청 이래 최대 규모로, 구민의 복리 증진과 교육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