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투자자들의 ‘재테크 셈법’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하반기에도 전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최근 금리상승 분위기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느끼는 금리 수준은 여전히 낮아 은행 예금을 통한 수익 창출도 쉽지 않다. 재테크 환경이 까다로워지긴 했지만 그냥 포기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잘 찾아보면 내게 맞는 투자상품들이 나와 있다.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상황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글로벌한 재테크 시각이 필요해졌다. 특히 요즘처럼 금융환경이 불안한 시기에는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상품들의 인기가 높다. 투자뿐 아니라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팔방미인형 상품도 각광받고 있다.
각 증권사들은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의 길라잡이를 해주는 다양한 투자상품과 관련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연령별로, 투자자 성향별로 다양한 투자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최근에는 시장변동성이 커진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많이 출시됐다.
‘시중금리+α’의 수익을 추구하는 ‘중위험ㆍ중수익 상품’인 인컴펀드와 인컴랩, 만기에도 안정적인 원금회수가 가능한 ‘월지급형 상품’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불안정한 증시 속에서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략상품인 ‘턴어라운드형 ELS’와 변동성 장세에서도 우수한 수익성과를 보여주는 ETF랩 등도 각광받고 있다. 헤럴드경제가 증권사별 하반기 주력 금융상품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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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노후대비 탁월 ‘100세시대 플러스인컴 랩’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노후생활의 부족한 현금흐름을 보완해줄 수 있는 월지급식 솔루션인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 플러스인컴 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상품은 미래상품발굴단과 100세시대연구소의 첫 번째 합작품이다. 하이인컴 펀드와 ETF 투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위험ㆍ중수익 상품’으로, 노후자산 운용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355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투자자산의 70%를 글로벌 하이인컴 펀드 등 고수익 채권형 펀드에 투자해 매월 안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배당수익을 추구한다. 나머지 30%는 개별 종목이 아닌 지수 관련 ETF 투자를 통해 일반적인 주식투자 대비 위험성을 낮추면서 보너스 형태의 수익을 올리는 형태다.
글로벌 하이인컴 펀드 투자의 경우 투자환경 분석을 통해 월지급식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이머징 채권, 글로벌 해외채권형, 멀티인컴펀드 등 하이인컴 관련 펀드를 선정하고, 시장상황에 맞게 교체해 단기 시세차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월지급금의 지급을 우선 목표로 한다.
ETF투자는 ‘스마트 인베스터’형과 ‘힛앤런 액티브’형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 인베스터’형은 우리투자증권이 특허를 보유한 가격분할매수 시스템인 ‘스마트 인베스터’를 활용한 ETF펀드 투자를 통해 추가이익을 추구하는 형태다. ‘힛앤런 액티브’형은 월말효과를 활용한 전략과 변동성 매매 전략을 통해 일반적인 투자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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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인컴펀드 노후상품으로도 부각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 한국투자증권의 하반기 대표 투자상품은 ‘인컴펀드’다. 인컴펀드는 요즘 각광받는 ‘중위험ㆍ중수익’ 상품으로 채권, 부동산투자신탁(리츠), 고배당주 등에 투자해 연 5~7%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추구하는 펀드다. 인컴펀드는 변동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 자산배분 효과로 안정성을 꾀할 수 있고 리스크 분산 및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노후상품으로도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대표적인 인컴펀드는 프랭클린템플턴미국인컴, JP모간아시아퍼시픽인컴, 블랙록글로벌멀티에셋인컴 펀드 등 3가지다.
프랭클린템플턴미국인컴 펀드는 미국 등 해외 고배당 주식ㆍ고수익 채권에 투자하는 역외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전체 수익에서 인컴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은 편으로, 변동장세에서도 증시 대비 낮은 변동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미국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상승장 전개 시 자본이익이 기대된다.
JP모간아시아퍼시픽인컴 펀드는 아시아ㆍ태평양 고배당 주식, 채권, 리츠 등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자산의 최소 67%를 주식, 채권, 전환사채 및 리츠에 투자한다.
블랙록글로벌멀티에셋인컴 펀드는 높은 이자 및 배당수익이 기대되는 고금리 해외채권, 글로벌 고배당주, 일정한 현금흐름이 발생할 수 있는 대안투자자산(리츠ㆍ우선주ㆍ뱅크론) 등에 선별 투자한다.
문승현 상품전략부 부장은 “인컴펀드는 해외채권형 펀드에서 만족할 만한 수익률을 이미 달성한 고객이거나, 주식투자 비중을 늘리되 변동성은 낮추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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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수익성과 절세 동시 겨냥 ‘MY W ETF 리서치 솔루션’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동양증권의 ‘MY W ETF 리서치솔루션’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전문가가 ETF에 대해 국면별, 시장상황별, 분할매매 투자기법을 통해 최적의 조합으로 일임투자한 후 고객이 정하는 목표전환수익률에 도달하면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주식형 ETF를 전량 매도하고 채권형 ETF로 100% 전환운용한다.
이 상품은 본사 랩운용팀과 리서치센터 등 동양증권 전문가들의 협업이 돋보인다. 리서치센터를 통해 지수상승 잠재력과 매크로모델로 시장의 상승, 중립, 하락 국면을 판단하고, 각 국면에 적합한 최적의 자산배분비율 및 최초주식편입비율을 산정, 국면별 편입비율을 조정한다. 이후 독자적인 운용모델인 ‘트리거’전략을 사용해 최적의 분할매수, 매도를 통한 초과수익률 달성을 추구한다.
일정 기간 자금을 모집해 특정일자로부터 1년간 운용하고, 1년 이내에 고객이 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형 ETF로 100% 운용하는 목표전환형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레버리지ETF 등 지수형 ETF에 투자하는 ETF랩은 코스피 상승분 이상의 초과수익을 실현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 들어 1000억원가량의 자금이 몰렸으며, 최근에는 기관고객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 등 ETF랩 수요 기반이 확대되며 주식시장을 겨냥한 금융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상품은 또한 주요 편입대상인 KODEX레버리지를 통해 매매 차익으로 목표전환수익률에 도달하더라도 실제 과표증분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하나대투증권, ELS의 진화 ‘턴어라운드형 ELS’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하나대투증권에서 선보이고 있는 ‘턴어라운드형 ELS’는 불안정한 증시 속에서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략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손실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제한하면서 수익은 기초자산 상승률에 따라 극대화할 수 있어 ‘수익률과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턴어라운드형 ELS’는 일시적으로 시장 대비 주가가 크게 하락한 우량 대형주 중에서 향후 실적 및 주가가 턴어라운드(회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2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말한다.
기존의 ELS형 상품들은 대부분 주가지수나 종목 가격이 사전에 약정된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수익률 상환이 어렵다는 약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런 점을 보완한 상품이 ‘턴어라운드형 ELS’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하나대투증권은 거의 매주 새로운 턴어라운드형 상품을 출시해 시장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하나대투증권의 턴어라운드형 ELS는 기초자산 종목이 1년 후 평가일이 되었을 때 시작 기준일보다 하락해 손실을 보더라도 원금의 95%를 보장하고 있다. 수익구조는 1년 만기 시 두 종목 중 상승률이 낮은 종목 상승률의 60~90%까지 수익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턴어라운드형 ELS는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저평가된 주식을 미리 사두어야 한다)’는 증시 격언에 맞춘 상품”이라면서 “요즘과 같은 조정장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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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매달 이자 든든 ‘Balance 월 지급형 상품’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대신증권이 출시한 ‘대신 Balance 월지급형 상품’은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된 특별 상품이다. 상당수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후 퇴직금을 국민연금 개시 이전까지의 생활비, 자녀결혼이나 대출상환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기간의 안정적인 월 지급금과 만기 시 원금 회수에 중점을 둬 은퇴 후 생활과 목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이 상품의 장점이다.
특히 목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 은행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 생활비 등 일정 금액을 매달 안정적으로 필요로 하는 고객 등에게 적합하다. 지급되는 금액을 높이기 위해서는 1, 2년의 거치기간을 두거나 만기 시 회수하는 원금을 90%, 80%로 줄여서 지급금액을 늘릴 수 있다.
또 최근 유행하는 월지급형 주가연계증권(ELS)과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적정 수준의 위험을 부담하면서 월 지급금액은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 은퇴 이후 추가 소득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목돈을 투자하기 때문에 원금손실 가능성을 최대한 제거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를 위해 만기 시 원금회수 목적으로 국채와 지방채 등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원금회수가 보장된다. 고객은 자금의 운용 가능성과 사용용도에 따라 투자기간을 3년, 5년, 7년 등 채권만기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대신 Balance 월지급형 상품’의 최소 투자단위는 1000만원이다. 개인투자자만 가입이 가능하며,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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