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해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아이디어 207건에 대해 지난 25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발표회를 갖고 최종 우수 아이디어 19건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민 제안 부문 최우수상은 체육문화시설의 명명권(命名權) 판매로 수입을 늘리자는 곽현식씨가 수상했고, 직원 제안 부문 최우수상은 청계천의 흐르는 물을 이용해 서울시설공단의 냉난방시스템을 개선하자는 양영진씨가 수상했다.

이 날 선정된 19건의 아이디어는 기본 요건, 소관 부서의 의견, 법령상ㆍ재정상 실행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전문 평가단 회의를 두 차례 거쳐 선정된 것이다.

이에따라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행 부서가 정책 검토를 거쳐 실행 방안을 마련하게 되며, 법이나 조례 개정이 필요한 경우 법규 개정을 선행한 후 추진하게 된다.

강종필 서울시 재무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과 직원이 함께 서울시 살림살이에 대해 고민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에서 서울시 재정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