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인상과 복장 등 입사 지원자의 외모가 기업 채용 시 합격 여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273명을 대상으로 “귀사의 채용 시 지원자의 겉모습이 평가에 영향을 미칩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10명 중 8명(84.2%)가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했다. 또한 남성(10.9%)보다 여성(27.4%)을 채용할 시에 겉모습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외모 중에서도 지원자의 인상이 채용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자의 겉모습 중 채용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기업 인사담당자의 83%(복수응답)가 ‘인상’이라고 답했고 ▷분위기’(41.7%) ▷옷차림(40%) ▷청결함(33%) ▷얼굴 생김새(14.8%) ▷헤어 스타일(10.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원자의 외모를 보는 이유로는 ‘인상에 따라 신뢰도가 달라져서’라고 답한 응답자가 50.9%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지 알 수 있어서(32.6%) ▷외모가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쳐서(28.7%) ▷첫인상의 영향이 커서(25.7%) ▷외모도 경쟁력이라서(21.7%) ▷성격 등을 짐작할 수 있어서(13.5%) ▷외모에 따라 근무 분위기에 활력을 줄 수 있어서(12.2%) 순이었다.

지원자의 겉모습을 가장 많이 보는 직무 분야는 영업ㆍ영업관리(60%)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서비스(30.9%) ▷인사ㆍ총무(28.7%) ▷광고ㆍ홍보(22.6%) ▷마케팅(22.2%) 등 주로 외부와의 접촉이 많은 직무들이 상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