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의 개인과 기관에 대한 추가 제재 여부를 이르면 7월께 논의한다. 북한 핵실험에 대한 압박 차원이다. 위원회는 북한의 4개 기관과 북한인 8명, 유엔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외국인 3명 등 모두 15개 기관ㆍ개인을 대상으로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제재위원회(의장 실비 루카스 룩셈부르크 대사)는 19일(현지시간) 오후 유엔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위원회 활동 설명회에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개인ㆍ기관 명단이 담긴 그간의 활동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소속 전문가단이 제출한 그간의 제재 이행 평가보고서도 함께 내놓았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는 위원회에 참여하는 15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뿐 아니라 전체 회원국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실효성이 있다”며 회원국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추가 제재 개인ㆍ기관의 명단도 각 회원국에 보고됐다. 유엔의 한 소식통은 “7월께부터 회원국을 대상으로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위원회가 권고한 내용이 그대로 채택될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신대원ㆍ원호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