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버스정류장에서 취객을 돕는 척 접근해 부축빼기 수법으로 수십차례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57) 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서대문구, 은평구 등 일대 버스정류장에서 12차례에 걸쳐 취객을 상대로 19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심야시간에 “술에 취했으니 택시를 잡아주겠다”며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면서 주머니에 있는 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A 씨를 붙잡기 위해 잠복근무를 하던 중 지난달 13일 남가좌동 모래내시장 인근에서 한 회사원을 상대로 범행을 하고 있는 A 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절도 전과 3범인 A 씨는 교도소에서 부축빼기 수법을 배운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