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청주시는 ‘2013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으로 멕시코의 기록보관 NGO(비정부기관)인 아다비 (ADABI - Apoyo al Desarrollo de Archivos y Bibliotecas) 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유네스코는 기록물의 보존, 디지털화 및 수집화 그리고 교육 및 훈련프로그램을 강화할 목적으로 우수하고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취한 멕시코의 기록보관소인 ADABI(www.adabi.org.mx)를 18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에서 공식 발표<사진>했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본부의 수상후보 추천공고에 따라 2월 말까지 전 세계 20여개 기관이 접수하였으며, 4월 적격성 심사를 거쳐 이번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를 통하여 멕시코의 아다비(ADABI)로 확정되었다.

멕시코의 아다비(ADABI)는 보존, 평가, 연구 및 보급과 관련된 기록물이 역사와 발전을 이해하기 위한 주요 자료임을 인식하여 보존사업을 촉진시키고 국민의 생활과 경험에 근거한 문서를 확산시키는데 공헌하였다.

또한 고서의 보존과 복원에 크게 기여한 시민단체로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처음으로 직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청주시는 수상기관이 선정됨에 따라 직지상장 제작과 외빈초청 등 공식적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은 9월12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와 유네스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최가 되어 청주와 직지를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고 1377 시민합창단을 모집하여 시민의 관심과 자긍심으로 전세계인에게 감동을 주는 행사로 진행 되어진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된 직지가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청주시가 유네스코와 함께 2004년 제정한 것으로 기록유산 보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격년제로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난 2011년 유네스코 직지상은 호주국가기록원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