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과 e스포츠 발전 협약식 진행 … 전국지회설립 등 연내 정식체육종목 채택 '착수'
올초 정치인 출신으로 처음 한국e스포츠협회 수장을 맡은 전병헌 회장이 e스포츠 정식 체육종목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한국e스포츠협회(KeSPA, 회장 전병헌)는 지난 6월 1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과 함께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안건으로는 e스포츠 정식 체육종목화 지원 e스포츠 글로벌 콘텐츠화 풀뿌리 e스포츠 정착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 전병헌 회장이 취임식에서 비전으로 제시했던 '넥스트 e스포츠' 내용과 거의 같다. 이날 전 회장은 '넥스트e스포츠' 비전 실현을 위해 협회가 많은 준비를 해왔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식을 기점으로 많은 것들을 e스포츠 팬들에게 선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그동안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 아래 지회설립을 준비해왔고, 10월까지 대한 체육회 가맹을 위한 지회 설립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업무 협약을 근거로 향후 개최할 가족e스포츠대회, 대통령배 KeG 개최, 대학리그 등 풀뿌리 e스포츠 활성화에 큰 힘을 쏟을 것입니다."이와 더불어 전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세계인들이 e스포츠 콘텐츠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정부예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그간 프로리그, WCS, LoL 챔피언스 리그 등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e스포츠 대표 리그들을 한류콘텐츠로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 숨어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러한 행보에는 e스포츠 정식 체육종목 채택에서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전 회장은 "IeSF(국제e스포츠연맹)가 지난달 세계 반도핑기구(WADA)에 공식 가맹단체 승인을 받았다"면서 "IOC스포츠어코드 가맹에도 인천실내무도아시아대회를 기점으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그는 "그 동안 준비해왔던 e스포츠의 정식체육화가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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