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경북지역 한 대학의 전직 총학생회장 3명이 학생 장학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2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장학금이나 운영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미대 전직 총학생회장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학생에게 지급해야 할 장학금을 일부만 주거나 아예 주지 않고서 가로챘고 운영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경북경찰청은 2011년 구미대 총학생회장을 지내면서 학생회비와 학생회 간부 장학금 1억1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A 씨를 구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장학금이나 학생회비를 가로챈 혐의로 구속된 구미대 전직 총학생회장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당시 조직폭력배가 대학 총학생회장을 장악해 학생회비를 빼돌렸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른 구미대 전직 총학생회장의 비리 혐의에 대해 수사를 확대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수사를 마쳤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