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현대차그룹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다문화 청소년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종로구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서 정진행 현대차 사장,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성가족부와 ‘다문화청소년 심리정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다톡다톡(多talk茶talk)’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사회 적응, 학업 수행 등에 어려움을 겪는 다(多)문화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차(茶)를 마시며 속 깊은 이야기(talk)를 마음껏(多) 할 수 있는 상담카페’라는 뜻을 담은 다문화 청소년 상담 및 심리치료 프로젝트다.
다문화가정 여성이나 아동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현대차그룹은 그룹 내 이웃돕기 성금으로 3억원을 지원한다.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 네 곳에 ‘다톡다톡 상담카페’를 열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지역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직업체험 차원에서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진로교육 및 자립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정진행 사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