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앨런 혼(Alan Horn) 회장이 디즈니 사에서 생각하는 한국 영화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앨런 혼 회장은 6월 12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버뱅크에서 열린 디즈니 미디어 서밋(The WALT Disney Media summit)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한국은 중요한 영화 시장이다. 테크놀러지를 적극 수용하고 있고, 소비자의 선택에 편의를 제공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또 관객들의 영화 관람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우리가 추구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 세계에 한국 영화관 같은 구조는 없다. 미래의 트렌드가 한국 영화 시장을 뒤쫓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이 기술적인 부분이나 소비자의 몰입 요소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알란 혼은 디즈니, 픽사, 마블, 루카스 필름이 제작하는 실사영화와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제작, 배급, 마케팅 등을 총괄하고 있다. 또 드림웍스 스튜디오 영화들의 배급과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회장을 맡은 후 ‘어벤져스’, ‘아이언맨3’ 등 두 작품의 흥행을 이뤄내며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한편 월트 디즈니 사는 지난 1923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단편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미키 마우스 시리즈를 제작했다. 이후 애니메이션의 장편 영화화, TV 시리즈 제작, 고전 애니메이션영화를 비디오로 제작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