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E3를 가장 뒤흔든 키워드는 '콘솔'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6월 1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E3에서는 콘솔(비디오게임) 신제품과 전용 타이틀이 발표되면서 전 세계 게이머들을 흥분시켰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전쟁이다. 먼저 소니는 현장에서 PS4의 디자인과 가격정책을 최초로 발표했다.
PS4는 미국에서 399 달러(45만3천원), 영국에서는 349 파운드(61만7천원), 유럽에서는 399 유로(60만1천원)로 국내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PS4의 대항마로 꼽히던 MS의 'X박스 원' 역시 E3를 한껏 달궜다. MS는 같은 날 자사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X박스 원'을 공개하고, 미국 499 달러(약 56만6천원), 영국 429 파운드(75만9천원), 유럽에서 499 유로(75만1천원)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니의 PS4와 비교 할 때 가격대가 높은 수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기기의 가격보다 신형 기기의 전용 타이틀의 퀄리티에 따라 두 기기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MS는 이번 E3 기간 중 'X박스 원' 전용 레이싱 게임 '포르자모터스포츠5'와 액션 신작 '퀀텀브레이커' 등을 공개하며 소니는 PS4용 액션 게임 '인퍼머스: 세컨드선'을 비롯해 '그란투리스모6', '라스트오브어스'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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