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입장은…
인천시는 오는 2016년까지만 수도권매립지를 사용하기로 한 결정은 지난 1996년 제2매립장 실시계획 변경인가 당시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약속한 사항이라며 사용기간 연장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
허종식 인천시 대변인은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을 연장하라는 요구는 지난 20년간 쓰레기매립으로 인한 악취ㆍ소음ㆍ분진 피해를 감내한 290만 인천시민의 정서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당초 합의대로 2017년부터는 쓰레기 매립을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이기주의란 비판에 대해서도 “서울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서울에서 처리하라는 요구는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 인천시민의 당연한 권리”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서울시는 지금부터라도 소각장 증설, 대체 매립지 조성 등에 적극 나서 자체 매립장 및 처리 시설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이도운 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