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오병윤 통합진보당 원내대표는 10일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열기로 합의한 당국 회담과 관련, 남북간 평화협정 추진을 제안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60년 동안의 정전상태를 마감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하며 통일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인 평화협정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당국간 회담과 함께 민간교류도 보장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진정성이 있다면 6·15 공동선언 발표 13주년 남북 공동행사는 보장돼야 한다”면서 “정부는 공동행사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국회도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남·북 국회회담도 제안했다.
오 원내대표는 또 “국사를 모든 시험에 필수 과목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뉴라이트 인사들이 만든 이른바 ‘대안교과서’에 대해 언급한 후 5·16쿠데타를 혁명이라 칭하고, 4·19혁명은 학생운동으로 폄하했으며, 5·18광주민주항쟁은 폭동으로 규정했다”면서 “헌법을 부정하고 민족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폄하하는 역사왜곡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합진보당은 국사 과목에 대한 집중이수제를 폐지하고 모든 시험에 필수과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 대표는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해당 상임위에서 조속 처리 △기초농산물의 국가수매제 도입을 위한 ‘국가기초식량보장법’ 6월 국회 통과 △국외에 보유한 회사지분, 부동산, 선박, 귀금속 및 보석 등 고가 재산 의무 신고 대상에 포함하는 국제조세조정법 개정안의 6월 국회 처리 등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