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원전 위조 부품 파문과 관련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사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현안보고에 출석해 (원전 파문에 대해)도대체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일부 의원의 질의에 “사실 지난주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답했다. 김 사장은 원전 위조인증 부품 파문이 일기 시작한 때부터 지난 4일까지 줄곳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수원 사무실로 출근한 것 외에 두문불출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수원 사장 경질 여부를 묻는 의원 질의에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상황”이라고 원론적인 차원에서 답했다.
김 사장은 기술고시(9회) 출신으로 옛 상공부와 산업자원부 주요 보직을 거쳐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를 지냈고 신성솔라에너지 대표에 이어 지난해부터 한국수력원자력 대표를 맡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