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을 넘으며 박스권 탈출에 대한 기대를 높이자 대형주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주 증권사들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대형주의 오름세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그 가운데서도 스마트폰을 내세운 IT업종이 잇따라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를 추천주로 내세웠다. 갤럭시S4의 판매 호조는 물론 반도체 부문에서도 이익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최근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면서 저평가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국증권은 삼성SDI를 추천하면서 “소형전지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고 갤럭시S4 출시효과도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 역시 갤럭시S4의 카메라 모듈 성능 향상으로 2분기부터 실적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한양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옵티머스G프로를 앞세운 LG전자는 하나대투증권으로부터 추천주로 꼽혔다. 하나대투증권은 “2분기 스마트폰 및 TV부문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며 “옵티머스G프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를 추천주로 꼽으며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수준인 현재 주가는 펀더멘털 저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LCD패널산업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애플의 신제품 발표로 인한 실적 모멘텀에 투자 포인트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NHN은 스마트폰 모바일 서비스 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SK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두 곳으로부터 추천받았다. 동양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데이터트래픽 증가 등으로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LG화학, 한화케미칼 등 화학주와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그동안 소외됐던 기계 및 건설주도 추천주로 꼽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스마트폰 관련주인 아이엠과 솔브레인, 하이비젼시스템 등이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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