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홍콩서 밀반입한 수면유도제를 판매ㆍ투약한 22명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해외에서 밀반입한 수천만원 상당의 수면유도제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8) 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또 A 씨가 판매한 수면유도제를 구입해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B(28) 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월께 홍콩에 거주하는 마약 밀수책 C 씨와 공모해 국제우편으로 시가 5000만원 상당의 수면유도제 5200정을 들여와 B 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마약 구매자를 모집한 C 씨가 수면유도제를 한국으로 보내오면 이를 B 씨 등에게 택배로 보내주고 한달에 200만∼3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와 공모한 C 씨의 행방을 쫓는 한편 이들에게서 수면유도제를 산 20여명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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