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류현진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어웨이경기에 선발 등판, 5.1이닝동안 9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하지만 14점을 뽑아낸 타선의 도움으로 8승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는 했지만 경기내용은 좋지 못했다. 류현진은 이날도 6이닝 이상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5이닝 5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한 것이다. 2점대를 기록하던 평균자책점도 3.09에서 3.25로 높아졌다.
류현진은 이날 빠른 직구를 던졌지만 공이 가운데로 몰려 안타를 많이 맞았고, 투구 수도 늘어나면서 결국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이에 대해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긴 휴식때문이란 진단을 내놓았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미국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그의 커맨드가 몸쪽과 바깥쪽으로 조금 차이가 있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너무 오래 쉰 것이 그에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지금까지 보인 변화구의 날카로움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류현진은 지난 11일 이후 12일만에 등판했다.
jljj@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