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백두대간 협곡열차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25일 도에 따르면 백두대간 기존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생태관광 자원의 색다른 체험, 힐링(Healing)을 통한 관광객 유치,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융합해 지역경제 활성화 향상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주낙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련 기관 담당자 회의를 가졌다.
도는 지난 4월 12일 상업운행을 시작으로 매일 평균 1000여명의 고객이 열차를 이용해 지금까지 10만명 이상이 이용했고 올해 연말까지 25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경북도ㆍ강원도ㆍ충청북도ㆍ코레일 등 정부ㆍ지자체ㆍ공기업이 협력해 운행하고 있는 백두대간 관광열차는 접근성이 열악한 백두대간 지역 관광활성화를 추진하고 도농을 연결해 지역특산물 판로개척으로 농촌경제 활성화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성황리에 운행됨에 따라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봉화군, 코레일 경북본부, 대경연구원 관계자들과 백두대간 협곡열차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내용은 백두대간 협곡구간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양원 ~ 승부’간 5.6km 구간내 ‘출렁다리’ 설치와 생태 탐방로를 개발한다.
이어 역세권 주변 관광 인프라 기반조성을 위해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연계방안과 봉화 토담빌리지 조성 등에 대해 논의했고 열차운행구간 경관 숲 조성을 위해 간벌, 조림, 가로수 조성 등도 검토했다.
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활성화를 위해서는 거시적인 관점을 갖고 종합개발계획을 수립ㆍ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며 “수요층을 겨냥하여 컨셉트를 정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전담T/F팀을 구성해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