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사설 해병캠프 도중 숨진 고교생들의 유가족들은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장례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유가족들은 오후 임시 빈소가 마련된 태안보건의료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비극적인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우선 해병대를 사칭한 캠프를 모두 중단하고 진상 규명과 관련 책임자 엄벌 등을 통해 아이들의 원한을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또 교육부가 사고 수습에 적극 나서는 등 사태 처리에 책임있는 태도를 보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유가족들은 “아이들은 그냥 물에 빠진 것이 아니라 인권이 유린당한 채 사지로 내몰린 것”이라면서 “유족들의 외롭고 힘든 싸움에 국민과 인권단체가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캠프 사고 유가족 장례 연기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캠프 사고 유가족 장례 연기, 정말 안타깝다”, “캠프 사고 유가족 장례 연기, 빨리 수사해결되길”, “캠프 사고 유가족 장례 연기, 유가족 얼마나 슬플까 ” 등의 반응을 보였다.
gorgeou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