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개국 600여종 게임 전시 '모바일' 확대 … 中 오픈마켓 주요인사 대거 참석 '시장 탐색'
중국을 대표하는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 2013'이 오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년 보다 규모를 늘려 진행돼, 차이나조이 개최 이래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조직위는 예측하고 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차이나조이에 최고 30여개국에서 4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공개되는 게임만 600여 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B2B관은 그 규모를 전년보다 20% 늘려, 1만 2천 평방미터 면적의 규모로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게임은 꿈을 펼치고, 모바일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주제로 개최돼 중국 현지의 모바일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조직위에서는 현지 오픈마켓 주요인사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모바일 선두기업들을 초청해 '월드모바일게임콘퍼런스(이하 WMGC)'를 '차이나조이'와 동시 개최한다. 이와 함께 차이나조이 기간 중 열리는 'CGDC(차이나 게임개발자 컨퍼런스)'에는 27일 하루를 '한국게임 개발자 데이'로 개설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게임빌 등 국내 유명 게임업체 개발자들이 참석, 현지 게임관계자 및 관람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차이나조이 주관사 하우웰 인터내셔널 측은 총 6만 평방미터 규모로 진행되는 전시회 기간 동안 약 2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늘어난 규모만큼 B2B와 B2C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게임 전반의 중요한 이슈를 다루겠다는 전략이다.
B2C관, 예년보다 20% 규모 확대 이에 따라 차이나조이에 참여하는 중국 메이저 게임사로는 텐센트, 퍼펙트월드(완미세계), 넷이즈 등이 있으며 해외에서도 일렉트로닉아츠(EA), 인텔, 엔비디아, 크라이텍, 유니티, 하복, 유비소프트 등 유력 소프트ㆍ하드웨어 기업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조직위는 이번 차이나조이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는 다짐 아래, 지난 5월 입장권 사전 판매에 돌입, 차이나조이 B2B, CGDC, CGBC(차이나 게임 비즈니스 컨퍼런스), WMGC 등 각 종 콘퍼런스에 사전 등록한 관람객만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B2B관은 지난해보다 20% 규모가 증가했으며 약 300여 기업이 참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B2C관에는 모바일게임의 활황으로 각 업체마다 신작 온라인게임 외에 모바일게임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 올해는 차이나조이 기념 엽서와 우표(이미지)를 판매한다
오픈마켓 업체들의 참여도 전년보다 눈에 띠게 늘어난 모양새여서 중국 모바일 시장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직위는 중국 최대 온라인 지불결제 기업인 알리페이(Alipay)와 합작으로 현지 인터넷 종합 쇼핑 사이트 '타오바오'를 통해 차이나조이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QR코드로도 전자티켓 구매가 가능해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아울러 올해는 특별히 차이나조이 기념엽서와 기념우표를 판매할 예정이어서 일반 관람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현지 비롯, 전세계 모바일 관련 포럼 '풍성' 이번 '차이나조이 2013'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역시 '모바일' 관련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에는 지난 2004년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개발 포럼'에서 발전된 'WMGC'가 있다. 해당 콘퍼런스는 7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되는 행사로, 중국내ㆍ외 모바일게임 기업과 개발자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공유하고 관련 사업 브랜드를 홍보하거나 시장 미래를 예측하는 논의의 장으로 전년보다 규모와 세션이 대폭 확대됐다. 우선, 중국의 주요 이동통신사 앱 마켓은 물론, 현지 주요 오픈마켓 인사들이 강연에 나선다. 차이나모바일 'Mobile Market' 류하오(Liu Hao) 총경리를 비롯해, 차이나유니콤 'Wo Store' 웨이신(Wei Xin) 총경리, 차이나텔레콤 'e Store' 장펑(Zhang Peng) 총경리 등이 강연자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360, 텐센트, 91, FL모바일 등 중국의 대표적인 오픈 마켓의 주요 인사들이 강연자로 참석한다.
→ 차이나조이 입장 QR코드
이 밖에도 신흥 모바일게임 기업들도 해당 강연을 듣기 위해 참여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차이나조이 3대 포럼(CGEC, CGDC, CGBC) 강연자 300여 명 가운데 해외 인사가 30%로 나타나 세계 관련업계 인사들의 관심도 적지 않다는 반응이다. 먼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CGDC'에는 모바일게임 관련 인사뿐 아니라 카드게임, HTML5 게임과 같이 최근 현지 게임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도 다룰 예정이다. 무엇보다 올해 'CGDC'에는 '한국게임 개발자 데이'를 비롯해 키노트 연설자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니티의 데이비드 헬가슨 CEO, 개발자 부부가 만든 '템플런'의 인기로 신흥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자리 매김한 Imangi 스튜디오의 케이스 셰퍼드(Keith Shepherd), '길드워2' 프로듀서이자 아레나넷 디자인 디렉터 크리스 화이트사이드(Chris Whiteside), 스퀘어에닉스 '밀리언아서' 프로듀서 이와노 히로아키 등 국내외 유명 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 맨 왼쪽부터 순서대로 게임빌 정용희 이사('제노니아 시리즈' 담당), 씨드나인 황선우 실장 ('마계촌 온라인' 담당),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한문희 파트장('천룡기' 담당), 엠게임 김유환 클라이언트 실장 ('열혈강호 온라인2'담당)
미스 차이나조이 선발 등 이색 이벤트 개최국내 기업도 '차이나조이 2013'에 다수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공동으로 차이나조이 기간 동안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약 25여개에 국내 업체들은 해외바이어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차이나조이 기간 중 열리는 심포지엄 행사에 중앙대 이정현 교수, 한양대 황성기 교수, 절강대 마광(Ma Guang) 교수, 화동이공대 런후(Ren Hu)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자리해 한ㆍ중 온라인게임 규범 제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어서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e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가 7월 25일 열릴 예정이며, 이 외에도 매년 열렸던 차이나조이 코스플레이, 미스 차이나조이 선발대회, 차이나조이 프린세스, 온라인게임 음악회와 같은 행사도 동시에 열린다.차이나조이 특별 취재팀
특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