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장충체육관 입구에서 다산 팔각정에 이르는 동호로 17길 일대 1050m 규모의 성곽길을 ‘성곽 예술문화거리’로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남산 자락에 위치한 한양도성 구간인 이곳은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인근에 장충체육관, 장충단공원, 신라호텔, 국립극장 등 역사문화자원이 산재돼 있다. 하지만 휴식공간이나 판매시설, 주차장 등이 부족해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도 시민과 관광객을 유입하기에 한계가 있다. 중구는 이에 따라 성곽과 남산이 연계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문화예술활동을 유치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최진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