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순간의 쾌락을 느끼고 싶어 수면유도제를 투약받고 도주한 30대가 붙잡혔다. 16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A(33) 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시 남구의 한 병원에서 수면내시경 시술을 받겠다며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유도제 미다졸람을 한 차례 맞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수면유도제를 맞고 수면내시경 시술을 받고서 잠에서 깨어나 검사비를 내지 않고 몰래 병원을 빠져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와 같은 행동을 한 이유에 대해 A 씨는 “수면내시경 시술을 받으면 수면유도제를 맞을 수 있고 순간의 쾌락을 느끼고 싶어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인천=이도운 기자/gilbert@heraldcorp.com
행인폭행·경찰 깨문 만취30대 ○…술에 취해 행인을 폭행하고 경찰관의 허벅지를 깨문 혐의의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6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A(34) 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5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의 한 거리에서 B(28) 씨 일행 4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에서 무작정 폭력을 휘둘렀으며, B 씨 등은 쌍방폭행에 휘말리는 것을 우려해 A 씨를 뜯어말리며 몸을 피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 씨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온양파출소 경찰관들에 의해 순찰차에 탄 A 씨는 C(50) 경사의 허벅지를 물었으며, A 씨가 허벅지를 깨문 채 놓아주지 않자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울산=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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