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세계적인 래퍼 제이지(JAY Z)가 정규 12집 ‘마그나 카르타… 홀리 그레일(Magna Carta… Holy Grail)’을 18일 국내에 발매했다.
앨범의 타이틀인 ‘마그나 카르타… 홀리 그레일’은 1215년 영국에서 발표된 대헌장인 마그나 카르타(Magna Carta)와 종교적인 은유로 ‘누구나 원하지만 가질 수 없는 것’을 의미하는 성배(Holy Grail)을 합친 문구다.
앨범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참여한 타이틀곡 ‘홀리 그레일(Holy Grail)’을 비롯해 비욘세와 함께한 ‘온 더 런(On The Run)’, 프랭크 오션이 피처링한 ‘오션스(Oceans)’ 등 16곡이 담겨 있다. 앨범의 13번째 트랙인 ‘BBC’의 말미엔 한글가사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제이지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스위즈 비츠와, 프로듀서 팀발랜드ㆍ퍼렐 윌리엄스가 작곡에 참여했다.
이 앨범은 발매 첫 주 52만 8000여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제이지는 13장의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빌보드 차트 역사상 솔로 아티스트로서 최다 1위 기록이다.
마그나 카르타의 원본 4부 중 1부를 보관 중인 솔즈베리 대성당(Salisbury Cathedral)의 주교 베리 준 오스본(Very June Osborne)은 “마그나 카르타가 내포하는 의미는 현대에도 유효하다”며 “제이지의 앨범은 이 역사적인 문헌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800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에도 이러한 관심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찬사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