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열었다.

7월 18일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체육관에서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영화제에는 아시아 스타들이 대거 운집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사회는 신현준과 소녀시대 수영이 맡았다.

이병헌, 전지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들과 후지이 미나, 마츠다 류헤이 등 일본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다. 또 홍보대사 이현우, 성은채, 박지수, 이수혁, 김지원, 고경표, 여민정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해 보다 더 화려해진 스타들의 참석과 더불어 임권택, 이준익, 장철수 감독과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고석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식경쟁부문 부천초이스에는 제르미날 알바레즈 감독의 '리차드 켐프의 다른 인생', 나타우트 혼피리야 감독의 '카운트다운', 토마스 아슬란 감독의 '골드' 세바스찬 호프만 감독의 '핼리', 장철수 감독의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총 12편의 영화가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강철의 사나이 츠카모토 신야' 특별전을 통해 1990년대 사이버펑크를 이끌었던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작품 7편을 소개하고, '한국영화의 파수꾼 KAFA 30년' 특별전으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30주년도 기념할 계획이다.

아시아판타스틱영화제작네트워크(NAFF)는 영화제의 장르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13개국 21편의 잇 프로젝트 선정작과 7편의 필리핀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선정작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더 콩그레스’가 선정됐다. 이스라엘 출신 아리 폴먼 감독의 작품으로 할리우드 스타가 자신의 이미지를 영원히 복제할 수 있는 권리를 영화사에 팔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폐막식은 오는 26일이며, 폐막작으로는 김병우 감독의 '더 테러 라이브'가 상영된다. 하정우가 주연을 맡았으며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는 청취자의 전화를 받은 마감뉴스 앵커가 폭탄테러 실황을 독점 생중계하는 과정을 담았다.

한편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8일부터 28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