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야매', 'MVP' 이어 'FS'시리즈 퍼블리싱 … 하반기, 모바일게임 5종 이상 출시 예고
엔트리브소프트가 성장 모멘텀 강화로 하반기 게임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그간 '프로야구 매니저', 'MVP 베이스볼 온라인'을 서비스하며 야구 게임 명가로 인정 받아왔다. 오는 8월 1일부터는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 시리즈 3종을 퍼블리싱해, 스포츠 게임 전반에 걸쳐 노하우를 쌓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엔트리브소프트는 온라인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 시장서도 영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하반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 신작 5종 이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지난 6월 말에는 중국 개발사 자이언트와 모바일게임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해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기도 했다. 엔트리브소프트 김준영 대표는 "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굳혀 나가는 한편 스마트 디바이스에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게임 명가로 자리매김 엔트리브소프트는 '프로야구 매니저', 'MVP 베이스볼 온라인'을 포털 '게임트리'에서 서비스하며 야구 게임 전문 기업으로 명성을 떨쳐왔다. 먼저 '프로야구 매니저'는 2010년 4월 서비스 이후, 운영 시뮬레이션 부문의 1위 자리를 내준 적 없을 만큼 확고한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140만 명의 유저가 '프로야구 매니저'를 즐기고 있으며, 매년 양준혁, 이종범 등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를 대표 모델로 발탁해 명품 야구 게임 이미지를 구축했다. '프로야구 매니저'가 1위를 수성할 수 있는 이유로는 유저들을 만족시키는 꾸준한 업데이트가 꼽힌다. 최근에도 구단을 운영, 관리할 수 있는 경영 시스템을 추가해 매니지먼트 콘텐츠를 강화했다.
→ 엔트리브소프트는 8월 1일부터 조이시티가 서비스하던 '프리스타일' 시리즈를 퍼블리싱한다
'MVP 베이스볼 온라인'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실사 야구 게임 부문의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야구 개막 시즌에는 전월과 비교해 동시접속자 수 60%, 신규 이용자 수 86%가 상승하기도 했다. 이러한 수치는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을 제공하는 'MVP 베이스볼 온라인'의 완성도를 방증한다. 더불어 오는 8월 1일부터는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 시리즈 3종을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2', '프리스타일 풋볼'의 국내 서비스 판권 및 PC, 채널링 판권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 야구 게임과 더불어 스포츠 게임 라인업을 추가로 확보해 명실공히 스포츠 게임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모바일게임 시장 적극 진출 온라인뿐만 아니라 모바일 시장의 진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하반기부터 엔트리브소프트는 스포츠, 전략, 액션,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 신작 5종 이상을 공개하며, 모바일게임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올해 초 엔트리브소프트는 '프로야구매니저'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PC클라이언트와 연동해 '프로야구매니저'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유저들이 언제 어디서나 구단을 매니지먼트 할 수 있도록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엔트리브소프트는 자체 개발작뿐만 아니라 퍼블리싱작을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에 영향력을 떨치겠다는 포부다.
→ 지난 6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엔트리브소프트와 자이언트가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윤양노 이사(왼쪽)와 자이언트 펑청 부사장(오른쪽)
지난 6월 28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개발사 자이언트와 모바일게임 공동 개발 및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의 개발력과 사업적 역량을 합쳐 1조 원이 넘는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동시에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현재 엔트리브소프트와 자이언트는 킬러 타이틀 개발을 위해 협업하고 있으며, 연내 중국과 한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막힘없는 성장세 '어디까지' 엔트리브소프트는 온라인게임 강화와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을 통해 2013년 하반기 적극적으로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7월 초에는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와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퍼블리시티권 사용 및 재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프로야구 매니저', 'MVP 베이스볼 온라인'으로 다져온 야구 게임 명가의 자리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장르의 다변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프리스타일' 시리즈 퍼블리싱으로 그간 야구 게임에 집중돼 왔던 포털 '게임트리'의 성격을 다각도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엔트리브소프트 김준영 대표는 2013년 하반기,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업계에서는 '프로야구 매니저' 모바일처럼 기존 온라인 버전과 연계 혹은 Iㆍ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출시된다면 충분히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 '트릭스터' 등 캐주얼 장르는 모바일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엔트리브소프트 김준영 대표는 "남은 하반기는 스마트 디바이스에서도 엔트리브소프트만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바일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온라인게임 사업은 스포츠ㆍ캐주얼 전문 포털로 입지를 굳혀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퍼블리싱 계약 체결로 골프, 야구, 농구, 축구 등 스포츠 게임 대표작을 서비스하게 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강은별 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