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목표주가 25만원)

2013년 하반기에도 이동통신 업종이 유선통신 업종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ARPU 상승 기조가 유지될 것이다. LTE 가입자 수는 1024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SK텔레콤 가입자의 약 38% 수준이었다. LTE 가입자의 평균 데이터 이용량이 2GB를 넘어서는 등, 질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연말 기준 LTE 가입자 비중은 5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 ARPU 상승률은 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동사는 LTE-A 시장 선점했다6월 말 LTE-A 서비스 개시). 경쟁사는 여전히 LTE-A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SK텔레콤의 해지 방어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셋째, 정부의 보조금 규제 의지가 강하고, 이는 SK텔레콤의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18일에는 사상 초유의 한 이통사업자에 대한 영업정지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이러한 의사 결정이 내려질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는 더 이상 정부 가이드라인 제시 수준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하기 어려울 것이다. 마케팅비용 절감에 의한 이동통신사업자의 이익 증가는 3분기에 더욱 강화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부분이다.

또한 9월 중에는 보조금 관련 규제법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새누리당 조해진 의원 대표발의). 여기에는 대리점 및 판매점에 대한 규제 뿐 아니라, 제조사에 대한 규제까지 담고 있어, 법안 통과 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법안의 필요성에 대해 여야가 큰 틀에서 동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통과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3분기 이후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 완화 기조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지분 20.5%를 보유한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SK텔레콤의 지분법 평가 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연간 약 4,000~5,000억원의 지분법 평가 이익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13년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2.03조원으로 전망되고,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한 1.6조원으로 전망된다.

다섯째, 예상배당은 9,400원이며, 배당수익률은 4.5%를 상회한다. PER은 10.7배로 통신 4사 가운데 가장 저평가되어 있다. 목표주가는 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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