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 서구 세어도가 ‘정서진 역발상 공화국’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10일 서구에 따르면 세어도 안에 있는 어촌계회관 공공작업장을 활용해 상징적인 공화국 중앙청을 조성했다.
서구는 지난해 9월 관광 개발ㆍ홍보ㆍ마케팅으로 지역의 관광명소 부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춘천시의 남이섬을 주축으로 전국의 12개 지방자치단체가 모여 ‘상상나라국가연합’을 만들었다.
국내 비영리사단법인인 ‘상상나라국가연합’에는 인천 서구 정서진 역발상공화국을 비롯해 ▷서울 강남구 아름다운공화국 ▷광진구 동화나라공화국 ▷경기 양평군 쉬쉬놀놀공화국 ▷가평군 자라나는공화국▷여주시 고구마공화국 ▷강원 양구군 소한민국 ▷충북 충주시 어머니나라 ▷경북 청송군 장난끼공화국 ▷충남 서산시 해뜨는공화국 ▷전남 진도군 진도공화국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 등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관광컨셉에 맞는 상징적인 장소를 선정해 ‘중앙청’이라 칭하고 개청식 행사를 추진해 상상관광명소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서구 정서진의 경우 연말 해넘이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낙조 조형물 ‘노을종’을 세우는 등 낙조 명소로 육성하고 있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세어도를 서구 관광의 동력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다른 지자체와 연계해 점점 인프라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구는 지난 9일 세어도에서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전년성 서구청장, 이상섭 서구의회 의장, 남이섬 강우현 대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서진 역발상공화국’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상징 조형물 제막식도 가졌다.
한편 서구는 오는 2015년까지 10억원을 들여 산책로를 조성 하고 공공 예술 프로젝트를 벌이는 등 세어도에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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