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기온 보다 1~2℃ 더 덥고 복날전후보다 뜨거워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이번 주말인 오는 13일 땀께나 흘린다는 초복이다. 삼복날은 복날 전후보다 더 덥고 여름 평균보다도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9일 지난 40년간(1973 ~ 2012년) 복날의 하루 최고기온 평균은 초복 28.5℃, 중복 30.2℃, 말복 30.6℃ 로 여름철 하루 최고 기온 평균(28.4℃) 대비 1 ~ 2℃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삼복 중에는 말복이 가장 기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그러나 연간 최고기온 평균(34.6℃)에 비해서는 5~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삼복은 24절기 중 하지로부터 세번째 경일(庚日)을 초복(7월 11일 ~ 7월 21일), 네번째 경일을 중복(7월 21일 ~ 7월 31일), 입추 이후 첫 번째 경일을 말복( 8월 7일 ~ 8월 17일)이라 한다. 경일은 일진을 정하는 60간지 중 경자가 든 날, 즉 경오, 경진, 경인, 경자 등의 날을 말한다.
복은 서늘한 기운이 여름의 더운 기운에 제압 당해 굴복했다는 뜻으로 엎드릴 복(伏)을 쓴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이 걸린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 되기도 한다. 이를 월복(越伏)이라고 한다.
올해는 초복이 7월 13일 중복은 23일 말복은 8월 12일로 나타나 월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