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전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31)이 처형을 살해해 암매장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살해 및 사체 암매장 혐의로 정상헌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상헌은 지난달 26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주거지에서 아내의 쌍둥이 언니 최모(32)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상헌은 살해 이틀 뒤인 28일 오후 10시경 집에서 9km 가량 떨어진 오산시 가장동 야산에 최 씨의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상헌(농구선수)
전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31)이 처형을 살해해 암매장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정상헌(농구선수) 전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31)이 처형을 살해해 암매장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정상헌은 최 씨가 “너 같은 놈 만날 것 같아 내가 시집을 안 간다”며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정상헌은 지난 1일 아내와 함께 경찰서를 방문, “처형이 집에 안 돌아온다”며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상헌은 지난 2000년 고려대학교에 입학, 3학년까지 선수로 활동하다 중퇴했다. 이후 2005년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했지만 팀을 이탈해 임의 탈퇴 선수로 공시됐다. 그는 이듬해인 2006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 입단, 2009년 군 제대 이후 재기를 꾀했으나 다시 임의탈퇴 처분을 받아 프로농구 무대에서 은퇴했다.

정상헌 긴급체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상헌 긴급체포, 충격이다” “정상헌 긴급체포, 한때 농구유망주였는데…” “정상헌 긴급체포, 방성윤에 정상헌까지 82년생 농구스타들 왜이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