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밴드 씨엔블루가 크라잉넛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7월 1일 씨엔블루 소속사 측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크라잉넛에 대해 맞고소를 한 것은 아니다.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법원에서 판결이 안 난 상태에서 크라잉넛이 (SNS 등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강탈한 밴드라고 퍼트리는 일에 대해) 자제를 해달라는 입장으로 한 것이다.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며 “씨엔블루는 예정대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크라잉넛은 씨엔블루가 지난 2010년 6월 케이블채널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자신들의 곡 ‘필살 오프사이드’ 무대를 선보이며 반주 대신 원곡을 틀어 공연을 했다. 이어 이 영상이 수록된 DVD가 일본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이에 크라잉넛은 저작권 침해에 따른 손해를 배상을 요구해 법적 대응에 나섰으며 씨엔블루 측은 방송사와 DVD 업체의 과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nicesn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