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GS샵이 올 하반기에 국내외 최정상급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늘리고, 브랜드를 확대하는 등 패션 사업에 ‘강공 드라이브’를 건다.
GS샵은 올 상반기 디자이너 6명과 맺었던 협업 관계를 더욱 확대해 국내외 최정상급 디자이너 15명과 손잡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GS샵에서 선보이는 디자이너 브랜드는 기존 6개에서 올 하반기에는 15개로 늘어난다.
GS샵이 손잡은 디자이너들은 기존에 이미 합작품을 선보였던 손정완 김서룡 이석태 이승희 홍혜진 질리오띠 외에도 ‘앤디앤뎁’을 이끌고 있는 부부 디자이너 김석원, 윤원정 등이 더해졌다. 이 외에도 한상혁 김재환 이재환 주효순 젬마홍 조성경 박성철 등이 GS샵을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인다.
제일모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던 한상혁은 남성복 브랜드 ‘카뎃 에이치’를 GS샵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영국의 유명 패션스쿨 세인트마틴 출신의 김재환 디자이너는 영 캐주얼 브랜드 ‘에이 바이 재’를 맡았다.
기존에 여성복을 주로 소개했던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 질리오띠는 올 하반기에 남성복 라인인 ‘질리오띠 옴므’까지 그 영역을 넓힌다.
오는 31일 ‘더 컬렉션’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디 온더 레이블’이 ‘패션 GS 프로젝트’의 하반기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디 온더 레이블은 김석원, 윤원정 콤비가 선보이는 브랜드다. 이들은 ‘앤디앤뎁’ ‘뎁’ 등을 통해 선보였던 절제된 디자인의 아름다운 감성을 십분 발휘할 계획이다.
GS샵은 올 하반기 프로젝트를 마치면 홈쇼핑 업계에서는 가장 많은 수인, 15개의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를 보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GS샵은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홈쇼핑의 한계를 넘어 패션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위치로 발돋움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칼 라거펠트, 마틴 마르지엘라 등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해온 SPA 브랜드인 H&M의 행보가 일종의 롤 모델이다.
김호성 GS샵 전무는 “홈쇼핑과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탄생한 디자이너 브랜드는 명품에 버금가는 품질에 합리적 가격으로 패션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국내외 최정상급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안방까지 가장 빠르게 제시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트렌드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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