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국가정보원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및 당직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가운데, TV조선이 ‘이석기 압수수색 대상목록’을 확보했다고 28일 오후 보도했다.

TV조선은 피의자 이석기 근무 의원회관 520호, 국헌문란 목적 모의한 입증자료 기재된 문건, 국가기밀·군사기밀·군사시설 등 탐지 수집한 입증자료 문건, 총포·탄약·폭발물 화약 등 무기류 조달방법 기재 문건, 지하조직 ‘RO’ 강령·규약·목적 문건 등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 의원의 보좌진은 국정원 직원들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도착하기 직전, 사무실 문을 걸어잠근 채 일부 서류를 파쇄기에 넣어 없앤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 등에 대한 국정원의 압수수색을 놓고,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태는) 국정원의 범죄행각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고,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지라는 촛불 저항이 거세지자 촛불시위를 잠재우기 위한 공안탄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