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회사채 차환발행 제도’가 23일 한라건설을 시작으로 첫걸음을 내딛는다. 하지만 해당 기업들의 외면과 매끄럽지 못한 운영 문제 등은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회사채 차환발행심사위원회(이하 차심위)는 이날 오후 3시 심의회의를 열어 한라건설에 대한 회사채 차환발행 지원 여부와 향후 심사 절차ㆍ예상 지원 규모를 논의한다.
금융투자업계와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들에 따르면 큰 변수가 없는 이상 지원 확정이 유력하다. 안이 확정될 경우 한라건설은 차환발행 지원을 받는 ‘1호 기업’이 된다. 지원 규모는 오는 27일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1100억원의 80%인 880억원이다.
하지만 기업들의 저조한 참여 등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양대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