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턴자산운용의 휠라코리아 지분율이 윤윤수 회장 측 지분율의 턱밑까지 높아지면서 최대주주 변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는 금융당국이 템플턴자산운용의 보유분 주식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휠라코리아의 최대주주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템플턴자산운용과 특별관계자 6인은 전날 휠라코리아지분율이 기존 10.21%에서 11.27%로 1.06%포인트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템플턴자산운용의 휠라코리아 지분율은 윤 회장 측 지분율(11.59%)에 바짝 다가섰다.
템플턴자산운용 측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휠라코리아 주식 10만5422주를 장내매수해 보유 주식 수가 기존 101만4994주에서 112만416주로 늘어났다. 템플턴자산운용 측은 올해 들어 휠라코리아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 휠라코리아에 대한 지분율이 작년 12월 말 5.75%에서 최근 11.27%로 급등했다. 관건은 템플턴자산운용의 지분율 11.27%에 포함된 ‘보유분 주식’ 33만353주의 성격을 금융당국이 어떻게 판단할지다.
전날 공시에 따르면 해당 보유분 주식 33만353주는 템플턴자산운용과 위탁계약을 체결한 투자일임 고객의 소유 주식이다. 즉 템플턴자산운용은 펀드를 통해 해당 주식을 운용할 뿐이며 손익의 귀속주체는 템플턴이 아닌 투자일임 고객이 되기 때문에 템플턴자산운용은 해당 주식을 소유가 아닌 보유로 해석할 수 있다.
이 경우 템플턴자산운용 측의 지분율은 11.27%에서 7.95%로 줄어든다.
반대로 금융당국이 해당 주식을 템플턴자산운용의 소유 주식으로 인정한다면 문제는 달라지게된다.
양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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