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출판사 차리고 책 출간
“6ㆍ25전쟁에 대해 ‘당시 있었던 그대로’를 알림으로써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오명을 벗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집짓기에 평생을 몸담아 온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72·사진)이 출판사 우정문고를 설립하고 6ㆍ25전쟁서를 냈다. 1000여쪽에 달하는 ‘6ㆍ25전쟁 1129일’은 흔한 전쟁회고록이 아니라 역사책이다. 6ㆍ25가 발발한 6월 25일 새벽 4시부터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까지 총 1129일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주요 사건을 일지로 정리한 편년체 역사서다. 이 회장은 16일 책 출간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6ㆍ25북침이니, 남침이니 용어상의 혼란을 보면서 더욱 한국전쟁에 대해 사실 전달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년3개월간 국내외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수집하고 분류, 써내려가면서 그는 “저자의 사상과 입장에 따라 쓴 책은 있어도 사실을 제대로 정리해 놓은 책은 찾아 보기 힘들었다”며 “1차 자료로 활용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