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프리미엄 시장 노려 … 중국 추격 벗어나기 위해 확실한 성과 필요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달리고 있는 LG전자가 승부수를 던졌다. LG전자는 지난 8월 7일 뉴욕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재즈 앳 링컨 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 등 700여명을 초대해 자사의 신제품인 G2를 공개했다. G2는 이미 국내에서 8월 8일부터 출시를 시작했으며 북미와 유럽에는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뉴욕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공개한 것이어서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짐작케한다. 성능면에서 G2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먼저 동일한 크기의 스마트폰 중 가장 넓은 5.2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베젤의 두께는 2.65㎜에 불과하다.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의 DSLR이고 세계 최초로 녹음실에서 사용하는 하이파이 사운드를 채택, 관심을 집중시킨다. → LG전자가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 G2 스마트폰의 심장이자 두뇌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00이다. 여기에 2기가 램을 더하고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 등도 추가했다. 개인정보 노출을 막아주는 게임스 모드 등도 관심의 대상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개선된 편의성이다.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고 화면을 두 번 터치하면 화면이 커지는 '노크온' 기능을 비롯해 통화시 그냥 귀에만 갖다대도 통화가 되는 '모션 콜'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테두리에 위치했던 전원 및 볼륨 버튼을 뒷면에 배치해 그립감을 향상시킨 점도 눈여겨 볼 만한다. 국내 출고가는 95만4,800원으로 경쟁 제품에 비해 큰 차이는 없으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LTE-A 방식을 선택했다.G2는 LG전자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신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LG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격차는 만만치 않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할 때 삼성전자는 약 7,600만대, 애플은 약 3,12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지만 LG전자는 1,210만대에 불과하다. 오히려 4위인 ZTE(약 1,150만대), 5위 화웨이(약 1,110만대) 등 중국 기업들의 추격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LG전자가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삼성전자와 애플을 추격하기 위해서는 G2의 성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G2가 1,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경우 스마트폰 시장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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