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100년만에 종이 지적(地籍)이 디지털 지적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대전시는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그동안 종이로 만들어진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지적도면은 100년 전 일제강점기 당시 제작된 낡은 지적도면으로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해 이웃주민간 분쟁으로 인해 사회적 갈등을 야기해 왔다.
시는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의 편의를 제공키 위해 올해 동구 삼괴 2지구 등 전체 9개 지구 2300필지에 5억4000만원,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 3억6400만원 등 모두 8억6800만원을 투입해 우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사업 대상지역을 점차 확대해 2030년까지 총사업비 15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의거 추진하는 사업으로 100년만에 새롭게 탄생하는 디지털 지적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