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지역 약수터의 절반 이상이 식수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 한 달간 인천시내 약수터 57곳에 대한 수질 조사를 벌인 결과, 총대장균군과 일반세균이 검출된 30곳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총대장균군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30곳에서 모두에서 검출됐고, 이 가운데 13곳에서는 총대장균군과 함께 사람이나 가축의 배설물이 원인인 분원성대장균군이 동시 발견됐다.
인천 부평구 청천, 계양구 임학골, 강화군 마니산 약수터는 총대장균군ㆍ분원성대장균군ㆍ일반세균이 모두 검출됐다.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대장균과 세균이 번식할 확률이 크다”며 약수터 이용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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