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이 원제 속 숨겨진 영화의 진짜 의미를 공개했다.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감독 루이스 리터리어)은 3초 만에 세계 최대 은행을 통째로 털어 관객에게 나눠준 뒤 더 큰 범행을 준비하는 네 명의 최정예 마술사 '포 호스맨'과 그들의 진짜 계획을 밝히려는 FBI와의 짜릿한 대결을 다룬 범죄 액션 스릴러다. 마술과 범죄를 결합시킨 이 영화는 스토리, 캐릭터 등 영화 전반에 걸쳐 기존의 케이퍼 영화들과는 차별화 된 전략으로 8월 말 동시기 개봉작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관객들은 영화 제목 속에 담긴 뜻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표출하고 있다.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원제인 ‘NOW YOU SEE ME’는 마술사들이 마술을 시작하기에 앞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주문으로 ‘눈에 보이다가 사라지는 것’ 즉, ‘믿을 수 없는 일의 시작’을 뜻한다.
책과 노래 제목으로도 자주 사용되는 ‘Now you see me, Now you don’t.’라는 관용어구에서 따 온 이 문장은, 직역하자면 ‘당신은 지금 나를 보고 있죠. 하지만 이젠 아니에요.’라는 형용모순이 일어나는데,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북미 메인 카피인 ‘The closer you look, the less you’ll see’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문장이다. 자세히 잘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겉으로 포장된 것에 현혹될 뿐 진짜 숨겨진 트릭은 보지 못함을 의미하는 것.
영화의 원제 뿐 아니라 부제인 ‘마술사기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 제목에서는 ‘NOW YOU SEE ME’라는 원제에 ‘마술사기단’이라는 부제를 추가해 마술이라는 소재만큼이나 영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포 호스맨’에 대해서도 주목하도록 했다.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마술사들로 구성된 ‘포 호스맨’은 라스베가스에서 단 3초만에 세계최대 은행의 2천억원을 훔쳐내어 관객들에게 나눠주는 놀라운 쇼를 선보인다. 이들은 오직 ‘마술’만을 이용하여 이러한 어마어마한 돈을 훔쳐냄으로써 ‘마술사기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고의 매직쇼를 선사한다. 또한 이들은 뉴올리언스로 이동, 마술을 이용해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자산가들의 재산을 그가 보는 눈 앞에서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현대판 ‘로빈 후드’로 맹활약을 펼치기도 한다.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