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12번 길에 흘려 회수율 조사, 헬싱키 11회로 1위, 뭄바이 9회 2위

[헤럴드 생생뉴스]세계에서 가장 정직한 도시는 어디일까?

여행 중 거리에서 지갑을 잃어버렸을 경우 이를 다시 찾을 확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핀란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갑을 찾을 확률이 가장 적은 국가는 포르투갈이었다. 한국은 실험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25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실험을 인용해 “세계 16개국의 주요 도시에 약 5만원(30파운드)이 든 지갑을 떨어뜨리고 회수율을 비교해 본 결과 핀란드의 헬싱키가 12번 중 11번 회수돼 1위를 차지 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고 파이낸셜뉴스가 전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세계 16개국 주요 도시들에 각각 12차례 지갑을 떨어뜨려 총 192회의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결과 이 중 약 절반 정도가 회수됐다.

인도 뭄바이의 경우 매우 가난한 도시였음에도 12번 중 9번 지갑이 회수돼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인도보다 국민소득이 훨씬 높은 스위스 취리히의 경우 12번 중 단 4번만 지갑이 돌아왔다.

더불어 사람이 지갑을 돌려주는 ‘정직성’은 성별, 나이와도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지갑을 주은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어린아이건 연금을 받는 노인이건 간에 상관없이 같은 비율로 회수 됐다”고 전했다.

12번의 실험 중 지갑 회수율이 높은 도시를 순서대로 살펴보면 1위 핀란드 헬싱키(11회), 2위 인도 뭄바이(9회), 공동 3위 헝가리 부다페스트·미국 뉴욕(8회), 공동 5위 러시아 모스크바·네덜란드 암스테르담(7회), 공동 7위 독일 베를린·슬로베니아 류블랴나(6회), 공동 9위 영국 런던·폴란드 바르샤바(5회), 공동 11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스위스 취리히(4회), 14위 체코 프라하(3회), 15위 스페인 마드리드(2회), 16위 포르투갈 리스본(1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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