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자배급사 NEW가 서울시뮤지컬단과 손잡고 창작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 제작을 확정했다.
뮤지컬 ‘디셈버’는 故김광석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미발표곡을 포함한 김광석의 자작곡과 가창곡을 들을 수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기억 속의 가장 찬란한 러브스토리’를 테마로 한다.
장진 감독이 그려낼 탄탄한 스토리와 50억 제작규모에 걸맞게 표현될 새로운 무대연출, 여기에 김광석의 노래가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창작 뮤지컬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그룹 JYJ의 김준수가 합류, 잊지 못할 러브스토리를 간직한 주인공으로 열연한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은 “김광석의 음악이 그렇듯이, 다시는 돌아갈 수 없지만 그래도 가끔 듣고 싶고, 기억하고 싶고, 추억하고 싶은 시간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총괄 프로듀서인 NEW 김우택 대표는 “김광석 노래가 담고 있는 특별한 감동을 언젠가 꼭 뮤지컬로 만들고 싶었다. 운명처럼 다가온 그의 노래와 준비된 연출가 장진, 그리고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하게 돼 든든하다.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감동을 주는 좋은 뮤지컬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디셈버’는 오는 12월 중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