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 오는 23일 내성천 지키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지율 스님을 격려 방문한다.
자승 총무원장은 경북 영주시 평은면에 마련된 지율 스님의 텐트를 찾아 자비나눔 기금을 전달한 뒤, 영주댐 공사 현장과 댐 공사로 인한 모래 유실로 자갈이 드러나고 있는 내성천 중류 지역을 둘러볼 계획이다.
내성천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모래강으로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약수에서 시작하는 106㎞ 길이의 낙동강 상류 지천이다. 그러나 영주댐이 완공되면 내성천은 19㎞ 구간에 걸쳐 10.4㎢의 유역이 물에 잠기게 된다.
조계종 측은 “자승 총무원장의 이번 방문은 4대강 사업의 여파에 따른 내성천의 변화 과정을 기록하고, 영주댐 공사로 파괴되고 있는 이곳에서 습지 대안운동을 벌이고 있는 지율 스님을 격려하며 환경문제를 성찰해 보자는 뜻”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