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차 없는 날’을 맞아 30일부터 10월6일까지 일주일간 대중교통과 자전거, 걷기 등을 권장하는 ‘녹색교통 이용주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차 없는 날은 2001년부터 환경ㆍ시민단체의 주도로 시작돼 2007년부터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운영해오고 있다.시는 매해 9월22일을 차 없는날로 정했으나 올해는 추석 연휴로 인해 2주를 미뤄 10월 6일에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 기간동안 하이서울페스티벌의 거리 축제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과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시 산하기관 직원도 대중교통과 자전거 등으로 출퇴근하며 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자가용 이용자가 1주간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16.8ℓ의 휘발유 소비를 줄일 수 있고, 34.9㎏의 온실가스 발생이 감소돼 소나무 7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 배출도 크게 줄어든다.

임옥시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들께서 녹색교통수단을 이용해 출퇴근을 할 경우 우리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선진국 수준의 대기질 달성이 크게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