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한국야쿠르트가 다음달 1일부로 ‘하루우유’ 등 자사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9% 인상하기로 했다.
‘하루우유’와 ‘깨끗한 우유’ 등 우유 제품은 품목에 따라 개당 50원부터 200원까지 가격이 올라간다. ‘하루우유 프리미엄930’의 경우 기존 2600원에서 2800원으로 인상된다.
한국야쿠르트에서 우유 제품은 전체 매출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발효유 비중이 훨씬 큰 한국야쿠르트는 우유 가격은 올리지만, 발효유 가격은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발효유 1위 업체인 당사가 가격을 올릴 경우 업계 전반에 끼칠 영향 등을 고려해, 5~8% 상당의 발효유 가격인상 요인을 자체적으로 떠안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와 매일유업은 이미 우유 가격을 올렸고, 남양유업과 빙그레 등도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우윳값이 인상되면서 치즈와 아이스크림, 발효유 등의 가격도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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