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어로’를 비롯 ‘아빠’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불어 닥친 ‘아빠’ 열풍이 좀처럼 식지 않는 추세다.

최근 브라운관을 점령하며 이슈를 끌고 있는 MBC 드라마 ‘스캔들’, ‘투윅스’는 자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의 이야기를 그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또 아빠와 아이가 서로 이해하고 성숙해지는 관계의 과정을 보여주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는 현재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전세대가 함께 보는 가족 예능으로 자리매김 했다.

그런가하면 얼마 전 방송된 KBS2 추석 특집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버지가 느끼는 육아 고충을 통한 성장 스토리를 진실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애초 3부작 기획 프로그램이었지만 방송 직후 정규 편성 요청이 쇄도할 만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아빠라는 소재가 이제는 새로운 흥행 키워드로 부상하는 가운데 ‘히어로’가 아빠의 수상한 이중생활을 폭로하며 극장가를 점령할 예정이다. 어린이 드라마 ‘썬더맨’의 종영으로 슬퍼하는 아들 규완과 아들을 위해 직접 ‘썬더맨’이 되려고 하는 허당아빠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 동안 영화 속에서 선보였던 아빠라는 식상하고 평범한 주제가 아닌, 아빠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대한민국 최초 ‘아빠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히어로’는 오정세, 박철민, 정은표, 신지수, 황인영과 정윤석, 정하은, 그리고 손병호가 출연하며 오는 10월 개봉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