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관세평가분류원(원장 이상운)은 금년 9월 미국 관세청이 30여년간 결정해 온 2,000건이 넘는 평가 우수사례들을 집대성한 ‘관세평가 대사전(Customs Valuation Encyclopedia, 1980~2010)’을 발간했다.

이번에 미국 관세평가 대사전을 발간한 계기는 현재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와 OECD 등 국제기구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의 이전가격 적정성 문제를 심도있게 연구키 위함이다. 또한, FTA 특혜세율 적용을 위한 원자재 등의 가격 결정방법 등 관세평가의 새로운 영역 등장에 대비하며,현재 관세평가상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들의 물품대금 신규 지급형태(경영지원료, 권리사용료 등)에 대한 관세평가 직원들의 심사기법 역량을 증진키 위해서다.

관세청은 1986년 GATT 신평가협약을 시행한 이후 우리나라 경제규모에 걸맞고 국제기준(WTO 관세평가협정)에 부합하는 관세평가 기틀을 마련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취지에서 관세평가분류원에서는 선진 관세평기법 등에 대한 연구와 학습을 멈추지 않고 EU, 일본, 미국의 평가사례집은 물론 이전가격 등 국제적 논의이슈에 대한 연구물을 매년 발간해오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평가 분야의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고 관세평가에 대한 국제기준정립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선진사례 평가기법의 시각을 탐구하고 새로운 평가이슈 및 영역에 대한 연구와 학습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