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31)가 왼손엄지 통증으로 22일(한국시간)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결장한다.

정확한 부상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공백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활을 건 신시내티에 빨간 불이 켜졌다.

더스티 베이커 신시내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미국 CBS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추신수가 1경기 이상 더 결장할지도 모르겠다”며 “다만 당장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신시내티 지역 신문인 인콰이어러는 이날 인터넷판 기사에서 추신수가 최소 2경기 결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신수는 전날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9회 내야 땅볼을 때리고 1루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손 엄지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경기 포함 정규리그 8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신시내티는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와 피 말리는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순위에서 세인트루이스가 1위, 신시내티와 피츠버그는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신시내티와 피츠버그는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이런 절체절명의 순간 최고의 톱타자 추신수가 빠지면서 신시내티의 득점은 상당한 지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09볼넷, 105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역대 내셔널리그 톱타자 중 처음으로 20홈런-100볼넷-100득점을 돌파하며 팀 승리에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