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를 타고 부산에 놀러온 50대 부부가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고 집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A(55) 씨 부부는 13일 동래구에 있는 B(31ㆍ여) 씨 집에 들어가 현금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자고 있던 B 씨에게 흉기로 위협했고 놀라 고함을 지른 B 씨의 오른쪽 손목을 찌른 혐의도 있다.
경찰은 범행 장소 인근 주택가에 숨어있던 A 씨와 차에서 대기 중이던 A 씨 부인(52)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이 대구에서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부산에 놀러왔다는 말 외에 진술을 거부하고 있으며, 공모 여부와 여죄가 있는 지 확인하고 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보은 유흥주점 화재…8명 사상 ○…13일 오전 2시께 충북 보은 지역의 한 유흥주점에 불이 나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주점 종업원인 A(29) 씨는 경찰에서 “카운터에 앉아 있는데, 손님들이 있는 방의 바로 옆 빈방에서 갑자기 ‘탁탁탁’ 하는 소리가 나더니 불길이 번졌다”며 “순식간에 전기까지 나가면서 한 치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암흑천지로 변했다”고 말했다.
불은 20분 만에 130㎡의 주점 내부를 모두 태웠으며, 이 불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 B(32) 씨와 여종업원 C(30대 초반 추정) 씨가 숨졌다. 또 함께 술을 마시던 손님과 여종업원 등 6명은 화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불이 난 주점은 방 4개가 있는 구조로 화재 당시 다른 방에는 손님이 없었다.
충북=이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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