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홍보 '여신'의 적절한 대처 최근 게임 업계 '단골' 홍보모델인 방송인 서유리 씨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데요. 그녀가 활동하고 있는 게임만 3개에 이르다보니 일각에서는 이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기도 한다고요. 특히 그녀는 '프로야구 매니저'의 홍보를 위해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 경기의 시구로 첫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이날 서유리 씨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이 부담이 됐는지 이른바 '패대기 시구'로 호된 신고식(?) 치렀습니다. 무엇보다 여론에서 그녀의 문어발식 게임 홍보와 맞물려 시구에서 보여준 실수가 오히려 게임 이미지를 망쳤다고 공격했죠. 서유리 씨도 이를 의식했는지 당일, 시구를 마치고 경기를 관중하는 그녀는 마치 가시방석에 앉은 모습이었는데요. 폭우까지 내려 경기가 잠시 중단되자 그녀 주변을 감도는 적막감은 서유리 씨를 더욱 무겁게 했답니다. 하지만, 역시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답게 이날 초청된 '프로야구 매니저' 유저들을 향해 사진을 같이 찍자며 '즉석' 포토타임을 만들었다고요. 게임 관계자들도 그녀의 돌발 행동에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유저들의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게 무르익자 서유리 씨에게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생길 정도였다네요. 클라라, 수지만큼 잘 나가는 인기 연예인은 아니지만,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려는 서유리 씨의 프로의식은 격려해주고 싶네요.
#. 아청법보다 무서운 묘청법 최근 한 개발자는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에서 아찔한 경험을 했는데요. '아키에이지'에는 필드에 나무를 심어서 수확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고 합니다. 너무 심심했던 나머지 게임 내 타 유저가 성장시킨 나무를 서리했다고 했다고요. 특히 미처 성장하지 못한 묘목을 훔쳐가면 본래 주인도 '서리꾼'도 이득을 볼 것이 없어서 괘씸죄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이를 알지 못했던 개발자는 성장을 다한 나무가 아닌 묘목을 서리하다 걸렸다고 하네요. '아청법'보다 더 무서운 '묘청법'에 걸린 개발자, 게임 내 최고 형량을 받았으니 다신 서리를 하지 않으시겠죠?
#. 헉! 27만원 우산 없어서 못판다?! 엔씨소프트 역시, 판교 시대를 개막하면서 판교가 게임 업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는 병원, 놀이방, 사우나, 찜질방 등 다양한 시설로 업계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요. 최근에 오픈한 사내 브랜드샵에서 27만 원짜리 우산이 판매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엔씨소프트의 대표 MMORPG '리니지' 15주년을 맞아 '리니지'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한 각종 잡화 중에서 데스나이트(리니지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가 그려진 우산이 무려 2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아직 외부에는 판매를 하지 않고 내부 직원들에게만 구매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만들어 놓은 전량이 팔리고 예약자까지 줄을 서고 있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최근 2분기 800억원 매출을 돌파한 '리니지'의 인기가 반영되면서 잡화까지도 최고의 상승세를 그리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그를 만나기 위해요즘 중소 모바일게임사의 경우 게임의 퀄리티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게임을 훌륭히 서비스해줄 퍼블리셔를 찾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A사 대표도 자사의 처녀작을 큰 회사에 서비스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는데요. 서류면 서류, 전화면 전화 아무리 제안서를 넣어도 상대 회사에서 미동도 없더랍니다. 결국 A사 대표가 생각한 방법은 그 회사의 주요 임원을 만나는 것이었죠. 때문에 밤낮으로 염탐을 하던 그는 결국 임원이 자주 들른다는 헬스장 정보를 입수, 친분을 맺는데 극적으로 성공했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요. 얼마전 퍼블리싱 의사가 담긴 e메일 한통이 들어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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